영구적인 현금흐름은?

2020. 7. 4. 23:30 from 일상Life

연금의 특수한 형태 중 중요한 것은 균등하게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영원히 계속될 때이다. 현금흐름이 영원하기 때문에 그런 자산을 영구연금이라고 부른다. 특히 캐나다와 영국에서는 영구연금을 콘솔이라고도 부른다. 영구연금은 현금흐름의 수가 무한하기 때문에 각 현금흐름을 할인해서 가치를 계산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다행히 영구연금의 가치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예를 들어 매년 500원의 현금흐름이 영원히 발생하는 투자를 보자. 그러한 투자에 요구하는 수익률은 8%이다. 이 투자의 가치는 얼마인가? 이 영구연금의 가치는 다음과 같다. 

 

영구연금의 현가 = C/r=500원/0.08=6,250원

 

이것으로 다수의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투자의 가치를 계산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마친다. 지금까지 아마도 연금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온라인 계산기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기 전에 이제 보게 될 워크더웹 박스를 살펴보라.

 

많은 웹사이트에 재무계산기가 있다. 이들 사이트 중의 하나가 머니침프이다. 당신이 은퇴할 때 백만 달러가 있는데 향후 30년간 매년 동일한 금액을 인출하려고 한다. 10%의 이자율을 벌 수 있다면 매년 얼마를 인출할 수 있겠는가? 답은 96,435달러이다.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위의 것을 계산해보면 106,079달러를 얻어야 한다. 어느 답이 옳은가? 물론 여러분의 답이다!

 

 

머니침프에서는 연금을 정규연금이 아닌 선불연금의 형태라고 가정한다. 선불연금은 기말이 아닌 기초에 지급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상기하자. 이 이야기의 교훈은 분명하다. 우선주는 영구연금의 중요한 예이다. 기업이 우선주를 판매할 때 매입자는 영원히 매기간 마다 고정된 현금배당을 받을 것을 약속받는다. 이 배당은 보통주에 배당이 지급되기 전에 지급되어야만 하기에 우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펠리니가 주당 100달러에 우선주를 발행하기를 원한다고 하자. 이미 발행된 매우 유사한 우선주는 주당 4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매분기마다 1달러의 배당금을 지불한다. 펠리니가 우선주를 팔려면 얼마의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가? 이미 발행된 우선주의 현재가치는 40달러이고 매분기마다 1달러의 현금흐름을 영원히 지급한다. 이것은 영구연금이므로 이자율은 2.5%다.

 

다른 우선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로 발행되는 펠리니의 우선주도 분기마다 2.5%를 지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가치가 100달러가 되기 위해서 배당금은 매 분기 2.5달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자율이 명시되는 방식은 많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한다. 이자율이 명시되는 방식은 때로는 전통의 결과이고 때로는 법령이 정한 결과이다. 안타깝게도 이자율은 때때로 돈을 빌리는 사람과 투자자를 오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만하는 방식으로 명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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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아릭터 :